생활 속 발명으로 여성 창업에 도전

고양시청사 전경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여성회관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직업실무 심화 창업특강 ‘여성발명 창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여성회관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공동 진행했으며, 수료자에게는 한국여성발명협회 소속의 이론 및 실습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창의성 향상을 통한 트렌드 예측과 발명과의 관계, ▲발명 아이디어 착상기법과 생활발명 성공사례, ▲지식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과 상표제도의 출원방법과 절차, ▲실제 여성발명기업인 초대 성공사례 엿보기, ▲특허 등록된 양파, 옥수수 껍질을 이용한 압화기법 소품 만들기 체험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40대 A 씨는 “아이들을 키우며 살림을 하다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다.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다. 이제 부터는 하나씩 특허권 등록도 하며 재택창업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발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강사들의 말씀에 교육 운영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은 재능과 감각을 갖춘 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부단히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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