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트럭존 오픈 이래 1일 최대 인원 1000명 돌파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6일 오후, 해반천 푸드트럭존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여름 산책' 기획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춘푸드트럭 '초여름 산책' 기획행사     © 김해시 제공
청춘푸드트럭 '초여름 산책' 기획행사 © 김해시 제공

이번 행사는 축제의 계절인 봄이 지나면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푸드트럭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푸드트럭존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미화미용전문학원의 무료 네일아트와 어린이 이발, 도자기 페인팅 체험, 플리마켓 개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산책 나온 시민 등 1000여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참여해 청년 창업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일부 푸드트럭은 베스트 메뉴가 품절되면서 청년 창업자들은 향후 행사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음악장독대의 젊고 유망한 신인들의 연주, 댄스, 재즈, 앙상블 공연과 이경섭MC의 맛깔 나는 무대 진행으로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이 시민들의 문화와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금·토·일 3일간(푸드트럭마다 주 1회 이상 운영) 연지공원 앞 연지교 아래 해반천 일원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마다의 맛과 색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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