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상북도교육청 ‘경북메이커교육관 구축 업무 협약식’ 가져
글로벌관 내 새마을세계화재단·경북행복재단 사무실 입주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시설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관 건물 전체를 새로운 시설로 전면 개편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관 지하 및 1층(2,465㎡)에는 경북메이커교육관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일 경북도교육청과 구미시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1일에 2층(990㎡)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 3층(1,102㎡)에는 경북행복재단이 입주해 현재 사무실로 운영 중이다.

경북메이커교육관은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기기로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교육을 하고자 구성되는 공간으로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내년 2월까지 시설을 갖추어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은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전파하고자 설립된 재단으로서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편창범)은 도민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사회복지·보건 서비스의 전문성, 책임성, 생산성, 통합성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자 설립된 재단으로서 35명의 재단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전시관을 개관한 이후 전시콘텐츠가 부족하고 체험형 위주의 프로그램 및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는 콘텐츠 보강을 위해 기본 용역중에 있으며,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내년 연말까지 전시콘텐츠 및 테마촌을 새롭게 시설을 보강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테마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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