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예산 운용 방향 설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7월9일부터 8월30일까지 약 2달간이며, 설문 항목은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및 학력신장 ▲특수 및 유아교육지원 ▲안전한 학교 조성 ▲기타 교육재정 관련 사항 등 18개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2020년 예산 편성 때 예산 운용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 시민이 원하는 중점 투자 방향·투자 우선순위 등을 파악해 내실 있게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은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팩스나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예산투자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등을 파악해 예산 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해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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