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경호강 물 페스티벌 무대서
- 아이엄마·직장인 등 열띤 경연 기대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전국 각지의 트롯을 사랑하는 청춘들이 경남 산청 경호강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2018년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축하 공연     © 산청군 제공
2018년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축하 공연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개막일인 13일 오후 7시20분, 산청국민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경호강 물 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열리는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은 산청의 자연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축제 참여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만 40세 미만 청춘들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에는 예심을 통과한 최종 12팀의 아마추어 트롯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갓난아기의 엄마부터 직장인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춘들이 참여해 전통 트롯부터 축제의 흥을 더하는 신나는 트롯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 무대는 서경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에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축제 기간 산청을 찾는 많은 분들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흥겨운 트롯도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산청국민체육센터(금서면 친환경로2605번길 22) 잔디광장과 창주마을(금서면 친환경로 2631-5) 앞 경호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은어·쏘가리 낚시대회와 경남도지사배 래프팅대회, 군민 장기자랑, 워터파크, 플라이 보드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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