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산사태 취약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장마는 물론 국지성 호우, 태풍 등에 대비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 15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상황 및 토사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험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등 사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 비상연락망 현행화와 안전교육 실시 및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7~8월 집중호우와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솔릭’처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산사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산림재해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사전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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