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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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수요일인 10일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10일 기상청은 “오전 9시~12시 사이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 3~6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50㎜,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경상도, 제주도는 20~60㎜다.

그 밖의 전국과 서해 5도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3.0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1.0m~3.5m다.

미세먼지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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