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展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대림미술관만의 유용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대림미술관의 전시로 1시간 연장 운영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대림미술관은 연장 운영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미술관에서 합리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말 부터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Jaime Hayon: Serious Fun)’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술관 운영이 종료된 시간에 진행되는 ‘스페셜 나이트 투어’부터 온 가족이 다양한 전시 감상법을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감상 워크숍’, 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전시를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키즈 잉글리시 투어’까지 대림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미술관에서 모든 연령의 관람객이 새로운 방법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아무도 없는 미술관에서 오롯이 전시를 즐기고 싶은 직장인이나 문화예술 애호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화, 수, 금요일 미술관의 문이 닫힌 뒤 진행되는 ‘스페셜 나이트 투어’는 10명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에듀케이터의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 감상을 하며 ‘워라밸’을 만끽할 수 있다. 

일요일 오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찾고 있다면 ‘패밀리 감상 워크숍’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에듀케이터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우리 가족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장에 둘러앉아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상상해 보고 작품을 따라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가족 간 협업을 통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