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19 국제 그린프린팅 컨퍼런스 개최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충무로 일대 지역 인쇄인 모임인 '충무로인쇄혁신센터'는 12일 오후 2시 다시세운광장 세운홀에서 '향후 도심인쇄산업 활성화 방안: 친환경 도심 인쇄산업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2019 국제 그린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전문위원 사토 타다노부 박사(일본 후지필름 소속)가 국제 친환경 인쇄 동향과 친환경인쇄 표준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친환경 인쇄물 판매 기업들의 사례 발표와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창작인쇄산업 활성화 추진 사업 소개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충무로인쇄혁신센터'는 등록회원 60여명 규모 비영리단체다. 충무로 지역 인쇄인, 관계 전문가, 디자이너들은 지난 1년간 90여차례(연인원 약 700명) 소모임과 간담회를 거쳐 충무로인쇄혁신센터를 결성한 바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충무로 인쇄인들 스스로 도심인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인쇄산업 인프라 구축은 서울의 도심전통산업인 충무로 일대 인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 중 하나다.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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