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주성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고독사 예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서울복지재단 송인주 박사가 '외로움과 고립의 사회적문제와 공공의 접근방법’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개념과 고독사의 이해, 그리고 공공에서의 해결방안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주성수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미 서울시 지역돌봄팀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시의 대안에 대해 발표한다. 구의 고독사 대안과 노인의 고독사 문제는 홍완식 성동돌봄센터장과 김광수 성동노인종합복지관장이 발표하게 된다. 

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혼자 살아갈 수 밖에 없는 1인가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라며 "토론회가 성동구의 고독사 예방 정책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