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무역협회, '전문무역상사의 날' 개최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오늘(10일)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306개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기업 107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수출노하우 및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경험이 적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 또는 지원해 수출 초보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240개사 대비 27.5% 증가한 총 306개 기업으로, 이 중 107개사가 이번에 신규로 지정됐다. 신규 지정기업 중 25개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기업(10개사)과 해외정부조달 기업(2개사), 이베이코리아 등 전자상거래 기업(14개사)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무역상사와 제조기업간 업종간 간담회 개최 확대 등 맞춤형 매칭 강화, 지속적인 인센티브 발굴, 우수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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