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활동인구, '가사' '재학․수강'은 감소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지난달 기준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0%(28만1000명) 증가한 274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오늘(10일) 지난 6월 기준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2%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2%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4%로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했다.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000명, 6.0%), 교육서비스업(7만4000명, 4.0%), 숙박및음식점업(6만6000명, 2.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7만5000명, -6.4%), 제조업(-6만6000명, -1.5%), 금융및보험업(-5만1000명, -6.0%)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8만8000명, 일용근로자가 6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8만5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3만 1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2만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3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50대, 40대에서 감소했으나, 20대와 60세이상, 30대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0만3000명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4%로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24만7000명, 14.0%)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8만6000명, -3.2%), 재학․수강 등(-14만 명, -3.6%)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5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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