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2일 출범한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를 통해 총 10회에 걸쳐 110개 혁신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까지 서울창업허브 등에서 총 4일간 진행됐다. IR행사에는 본엔젤스·컴퍼니케이파트너스·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 매쉬업엔젤스·퓨처플레이 등 액셀러레이터(AC), 네비어·한화·SK 등 대기업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커넥트는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이번 IR행사에는 신보가 직접 투자한 기업 중 선발된 10개사를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과 신보가 지난 4월 선발한 스타트업 네스트 5기 100개 기업을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도 진행됐다. 

신보는 유커넥트를 통해 연말까지 총 30회, 300개 기업의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연간 IR 100회, 참여기업 1000개, 투자유치금액 3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유커넥트는 혁신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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