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무단방치 자전거 및 보관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정비대상은 관내 공공장소에 10일 이상 방치 된 무단방치 자전거 및 신규‧이동 설치, 수리 등이 필요한 자전거 보관대이다.

조사기간 중 10일 이상 방치 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는 안내문을 부착해 먼저 소유자가 자진회수 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해당기간 내 미회수 된 자전거는 이후 14일 이상 공고기간을 거친 뒤 관련법에 따라 일괄 처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비기간에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자전거 보관대를 신규‧이동 설치, 수리 등을 병행해 시민들이 보다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무단방치 자전거가 도심의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및 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음으로 이번 정비기간 내 무단방치 자전거 처분, 자전거 보관대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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