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초등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울진군보건소가 10일 죽변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울진군보건소가 10일 죽변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지난 10일 죽변초등학교에서 죽변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간담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제2호로 지정된 죽변초등학교(교장 안경도)는 지난 4월 울진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가족 만들기 행사를 적극 지원했고,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매년 신입생에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통해 치매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참여하길 원하는 관내 초·중·고교는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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