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관내 초‧중‧고 20개교 등 총 22곳 191명 청소년 지원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초‧중‧고 20개교 등 총 22곳 19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을 운영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초‧중‧고 20개교 등 총 22곳 19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을 운영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6월 24일 양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 20개교 등 총 22곳 19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진단조사 결과 의뢰된 주의(위험)사용군 중 부모가 동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스마트폰 사용습관 점검, 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게임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청소년 진흥원과 연계해 인터넷 치유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전문 강사와 상담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사용시간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에 대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율적인 개선 유도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용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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