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역사 프로젝트 후속
경기학생대표 33명의 간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과정 영상 자료로 제작
영상자료 현장 보급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지원해 교육 활동과 의미 확산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대강당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학생 평화역사탐방 프로젝트 영상 ‘100년을 거슬러 간도에서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시사회를 연다.

영상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 학생대표 33명이 4월 9일부터 간도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 4박5일의 여정이 담겨 있다.

이밖에 조상들의 항일 역사가 깃든 해란강, 일송정, 청산리 및 봉오동 전적지, 명동학교 등에 대한 역사적 의미도 영상에 담았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각 학교에 보급해 교과나 비교과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채널로도 공유해 누구나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3.1운동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교육활동으로 확대‧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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