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금남로4가역...'우리 만나보장 플리마켓'

▲'우리만나보 장(場) 플리마켓' 포스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우리만나보 장(場) 플리마켓' 포스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금남로4가역 메트로갤러리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업을 위한 예술시장 ‘우리 만나보장(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각종 예술 공예품, 액세서리, 캔들,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함께 수제음료, 마카롱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 시민들에게 생기 넘치는 오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활인도세계연합회, 다섯손가락 음악협동조합, 사랑보따리봉사단 등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예술가들의 신명 나는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광주를 찾은 외지 손님들에게 남도의 멋과 흥을 한껏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판매자들에게 무료로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 청년 창업가들이 부담 없이 판매마케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장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어린이 판매자 유치,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꾸려가는 시민참여형 경제 배움터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막을 맞아 광주다운 즐거움을 담은 플리마켓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이름처럼 사람과 만나고 문화와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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