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주제 선정해 25일 진행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서울 물, 함께하는 시민'이란 주제로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물순환 심포지엄은 오는 25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 최근 국내·외 사례 연구 토론을 진행한다. 앞으로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물순환 시민위원회에서 3개 분과별 주제선정을 통해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제는 ▲빗물분과 ▲물재이용분과 ▲지하수분 등이다. 

특히 심포지엄이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 전국최초로 서울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며 "전국적으로 이를 벤치마킹하는 등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기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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