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의 성지를 보고 역사 인식 재도약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현안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해 한산포럼 이충남 회장, 김종부 전 창원시부시장, 정동영 도의원, 문성덕 시의원, 통영시 안전도시국장 김용우, 도로과장 등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김창기 사무관, 간선도로과 정경인 사무관 과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산대첩교 건설건의 국회방문     © 통영시 제공
한산대첩교 건설건의 국회방문 © 통영시 제공

국도 5호선은 철원 중강진에서 거제 연초까지 588㎞로 지정돼 있으나, 통영 한산 ~ 도남동 까지 36㎞ 연장에 따른 총사업비 1조 560억 원이나, 한산대첩교 건설 2.8㎞ 4200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공사다

통영시는 고용위기, 산업위기대응지역 등 극심한 경제 침체지역에 일자리창출 및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도로 건설로 경제적 자립 터전 마련이 시급하고,

통영 및 거제권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주요 거점지역이나 국내 해양관광 휴양을 위한 도로체계 구축이 절실하며, 이순신장군 및 임진왜란 해전유적지가 있는 한산도와 통영~거제 남부권역을 연결하는 국도5호선 노선연장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지역민의 정서를 모르는 정치권에서는 선거때 마다 단골메뉴로 한산대첩교 건설을 주장했으나 이루어진 것이 없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에게 한산대첩교는 호국의 성지이고 주민편익뿐만 아니라 국민유적지로 호국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측면에서도본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산대첩교 위치도     © 통영시 제공
한산대첩교 위치도 © 통영시 제공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은 충분하게 국도노선연장을 위해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국도노선연장은 예산이 수반되는 관계로 기획재정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570여개의 많은 점을 보유한 통영시는 제대로 된 연륙교가 없으며, 우리시보다 여건이 열악한 타 시 군에서도 연륙교 , 연도교 건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통영시는 소외감을 느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을 국토교통부 담당사무관에게 전달했다

끝으로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 최정호 현 국회의원도 한산대첩교 건설건의에 공감했고 건설돼야 한다는 내용을 피력하고 인식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선정 돼야 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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