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항공학교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이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커리큘럼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자격증(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처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항공정비사 늘어나는 채용 규모와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안전운항 강화기조가 맞물리면서 항공정비사 인력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군부사관(직무 항공정비사) 특별전형으로 매년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며 “이처럼 항공정비사 인력 수요가 매년 늘어나는 것에 맞춰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적인 커리큘럼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현직 항공정비사가 입과해 보잉737NG 기종교육을 받고 있는데 해당 항공정비사들은 현장 근무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최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운영한 항공정비사 체험 부스가 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부스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항공정비사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어텍은 2019학년도 가을학기와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과정은 항공정비(면허과정)을 비롯해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등으로 해당 과정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