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성내2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내2동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차 및 쓰레기문제 해결,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의 마을의제사업 수행과 청년창업 공간 마련, 일자리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성내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의견 제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지역자원 발굴 및 주민공모사업 수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은 성내2동 도시재생 상업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생업, 학업 등을 이유로 생활하는 사람이면 협의체에서 활동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내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며 "구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