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동복지센터 27일 심리검사 진행 
자녀·학부모 30가족 대상…선착순 접수로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30가족이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서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단체로 진행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봐주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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