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인 '가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안부에서 주관한다. 매년 7월 또는 8월에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공단은 사회적가치 평가 분야의 공익성과, 경영성과 평가 분야의 수익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전체 5개 분야 중 경영성과를 비롯한 정량평가에서 92점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사업수익과 사업수지율 분야에서 100점으로 최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약자 지원 및 청년 채용 확대, 친환경 경영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관리 평가가 강화되는 추세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단 운영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