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양여성영화제 '세상과 맞서다' 15일 개막
제9회 고양여성영화제 '세상과 맞서다' 15일 개막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재현)에서 위탁 운영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제9회 고양여성영화제 ‘세상과 맞서다’가 영화 '낳을 권리, 낳지 않을 권리'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5일간 열린다.

제 9회를 맞는 고양여성영화제는 7월 양성평등주간 동안 ‘세상과 맞서다’라는 주제로 6가지 섹션을 통해 1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를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과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드러냄으로써,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자 마련했다.

영화제를 통해 보다 쉽게 성평등의식 및 인권의식이 확산됨과 더불어 성평등 정책마련 필요성 또한 재확인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대행사로 감독과의 대화, 영화해설, ‘새로운 판을 짜는 여성들의 이야기’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는 고양파주여성민우회가 주최하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고양YWCA, 영화나눔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상영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매주 화, 목, 토 2시 무료 영화 상영과 매월 마지막 주 10명이상 공동체, 단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상영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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