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개 자회사와 공동기금 조성해 후원

▲12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12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위’)는 12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한전에게 National Sponsor(국내 스폰서)의 지위를 부여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식재산권인 로고와 마스코트 및 공식후원사 명칭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이번 후원에는 한국전력공사 뿐만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한전의 10개 자회사가 참여해 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는 “20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수영 축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 하겠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국가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10개 의 한전 자회사 및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오늘 개회식으 로 시작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해 각종 국제 체육행사에 후원사로 참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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