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1일까지... 10개국 해외 선수단 250여명 참가

▲광주시청전경
▲광주시청전경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19 광주국제태권도 아카데미’ 개막식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태권도협회와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광주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는 미국,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10개국의 해외 선수단과 지도자, 수련생 가족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까지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9단 전문가 특강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이후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반별로 품새와 겨루기, 시범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요가, 유도, 합기도, 풍물놀이를 배우는 테마 트레이닝,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광주향교, 월봉서원, 무주태권도원, 나주중흥골드스파 워터파크 견학 등을 진행한다.

고단자 지도는 품새에 세계태권도연맹 품새 심판위원장을 역임한 황인식 교수, 시범에 국가대표 시범단 감독인 정재환 교수, 겨루기에 조선대 태권도부 김병기 코치 등이 맡는다.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광주국제태권도 아카데미’는 글로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김경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는 태권도의 가치와 매력을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태권도의 깊이를 알아가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