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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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퇴원했다. 롯데는 12일 "신 명예회장이 기력을 회복해 이날 오후 3시께 소공동 롯데호텔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부터 식욕저하 모습을 보여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모포트는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되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롯데는 "후견인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입원 후 기력이 회복돼 퇴원해도 좋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며 "하지만 워낙 고령인 만큼 퇴원 후에도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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