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창녕군과 합동으로 여항산마을문화센터에서 ‘2019년 성인문해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9년 성인문해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 함안군 제공
2019년 성인문해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 함안군 제공

이번 워크숍은 조웅제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함안군과 창녕군의 문해강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강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일차에는 여항산마을문화센터에 도착해 솔뫼학교장 김종천 박사의 ‘문해강사로서의 삶과 의미’, 노병윤 박사의 ‘네트워크를 통한 실천전략’ 특강을 통해 양 지자체의 우수 문해교육 사례를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업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차에는 군의 승마공원과 아라힐링카페를 함께 견학함으로써 군의 관광지 홍보와 심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경남에서 최초로 두 지자체가 모여서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서로의 우수한 부분을 공유하여 찾아가는 문해수업의 내용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은 25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300여명의 문해 어르신이 참여해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60시간에 걸쳐 국어, 수학, 영어, 미술 등 다양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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