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창업교육․직업훈련 기회와 청년활동가 공유오피스 제공

고양시청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꿈을 찾는 청년을 위해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덕양구 화정동 958번지(3,033.6㎡)상에 건립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국비를 지원받아 176억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400㎡(연면적 5,77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2년까지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이미 건축설계 공모비로 지난 1회 추경을 통해 588백만 원의 예산(전액 시비)을 확보했다. 오는 11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작소에는 청년이 원활히 창업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또 청년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근 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지원을 위해 공유사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자유로운 창작과 문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

'고양 청년 내일 꿈 제작소'는 최근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함으로서 건축부지 확보 부담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창업 사무실인 ‘28청춘 창업소’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청취다방’과 함께 비로소 '청년 희망지대'가 완성되는 것이다. 또한 청년 희망지대는 반경 300m내에 청년 지원 시설이 모두 위치해 있어 청년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덕양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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