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2019년도(2018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경영진단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도모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 격년제 평가에 따라 이번 평가는 111개 기초 상수도를 평가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의 세부 평가 지표에 대해 대학교수, 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평가 및 현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그동안 경산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 정수 비율 조정 및 정수 생산량 증대로 비용을 절감하고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유수율 제고 노력,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수도 보급률 향상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영 성과도 우수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노력한 지방공기업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만큼 경산시는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보여준 정책을 실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 관게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으로 내실 있는 공기업 운영을 위해 생산원가 절감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도정수처리 시설 설치 등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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