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지역주민의 영어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생활 기반 확대를 위해 달서구 최초 영어전문 구립도서관인 ‘달서영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달서영어도서관은 송현동 일원에 사업비 45억을 투입하여 지상3층, 지하1층으로(연면적 927㎡) 규모로 북카페, 자료실, 키즈룸,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7월 18일부터 7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1층 북카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층 자료실에는 다양한 영어도서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3층 키즈룸은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영어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프로그램실에는 수준을 달리하는 다양한 영어독서 강좌를 열 계획이다.

달서영어도서관 자료실에는 도서 13,845권, DVD 705점의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료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도원, 성서, 본리, 가족문화, 어린이도서관에 이어 6번째 구립도서관을 건립하였으며, 이번 달서영어도서관 개관으로 지역별 균형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생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도서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여 수준 높고, 희망이 넘치는 명품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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