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열려

종로구 박노수 미술관
종로구 박노수 미술관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종로구 옥인1길 34)에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나만의 시화도 그리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만의 시화도그리기는 박노수미술관의 개관 5주년 기념전시인 '심영실' 전(展)과 연계한 초등부(8~10세)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감상과 이해,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1호로 등록된 박노수미술관에서 그림 감상법과 미술관 관람예절을 배운다.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을 이해하게 된다. 

또 작품 감상 활동을 바탕으로 서화판(두방지)에 수묵담채화를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시 등을 적어 자신만의 시화도를 만든다. 

'나만의 시화도 그리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하는 1회 참여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관람료 별도)이다. 

프로그램 및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에게 일상에서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립미술관인 박노수미술관을 건립했다"며 "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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