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서울 50대 야간경관 조망명소를 선정하기 위해 '2019 서울밤풍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자는 서울 밤풍경 명소에 관한 의견이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민 외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자는 조망지점에서 촬영한 서울 밤풍경 사진 1장, 조망지점의 위치(주소), 조망지점의 주·야간 사진 각각 1장(총2장), 작품설명과 신청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는 조망지점과 조망대상에 관련된 평소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경관성, 창의성, 관광성, 서울의 상징성, 접근성, 지속성, 경제성 등을 고려한 신청사유를 설명해야 한다.

응모하려면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에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출품사진원본이다. 출품수는 1인(1개 단체) 1작품으로 제한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시는 3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재해석을 통해 향후 서울의 50대 야간경관 명소로 지정된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