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역 엘리베이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상무역 엘리베이터(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상무역 1번 출구 방향에 지상과 지하1층을 연결하는 15인승 엘리베터 설치공사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영대회 개막에 맞춰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빨리 완공된 이번 엘리베이터로 경로자, 휠체어 및 유모차 이용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도시철도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청각장애인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농아인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동차 객실 LCD 모니터에 하차역과 출입문 열림방향 위치를 수어로 제공하는 수어 표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공사는 현재 전동차 13개 편성에 대해 LCD승객안내표시기 개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0개 편성에 대해서도 곧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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