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과 7월에 고성과 통영 일원에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12개교의 환아와 가족 등 147명을 대상으로 ‘2019년 아토피․천식 극복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아토피·천식 극복 체험캠프     © 사천시 제공
아토피·천식 극복 체험캠프 © 사천시 제공

이번 캠프는 사천시보건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공동 주관해 아토피 질환 유발요인에 대한 자가 관리 및 가족들에게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해 질환 예방과 자가관리법 등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운영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 교육, 메주 만들기 체험, 건강밥상 식사, 숲에서 즐기는 자연놀이, 에코오리엔티어링, 아토피 삼행시 대회 및 면역력을 높이는 만지도 건강 트레킹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환아 가족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극복 체험캠프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올바른 질환 이해 및 관리법을 습득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천식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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