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이륜차 등 기동장비와 대테러 특수작전장비 등 첨단 제품.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경찰과 과학치안을 주제로 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가 오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경찰공제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사)한국CSI학회, 한국경찰법학회, 한국경찰학회, 한국셉테드학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제1회 박람회에는 순찰차, 이륜차 등 “기동장비”, 대테러 경호장비와 같은 “특수/작전장비”, 도로정보시스템과 같은 “교통&생활 안전제품”,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첨단 치안 기술”, 바이오인식과 같은 융합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 솔루션” 등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치안산업의 트렌드 파악과 국내 치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B2B 플랫폼으로 기획되었으며, ▲국제CSI컨퍼런스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와 같은 전문 컨퍼런스·학회와 함께 ▲수출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산업 종사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국제 치안산업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치안, 보안 산업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참가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검색/관찰장비 시연과 사이버 범죄 특별관, 치안 홍보관, 각종 발명·아이디어 시상식, 기타 다양한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약 15만 경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는, “시민과 기업, 경찰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치안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송도에서 개최하는 만큼 글로벌 치안산업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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