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환경 진단 및 FTA 네트워크 활용 방안 논의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오늘(16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우리나라 베트남 진출기업 및 현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통상정책 해외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통상 주요 현안과 베트남(이혜민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베트남 비즈니스 동향 및 기업지원 안내(윤주영 KOTRA 호치민 무역관장) ▲한국의 베트남 투자현황 및 전망(베트남 IPCS Nguyen Ngoc팀장) ▲베트남 FTA 네트워크 활용방안 및 성공사례(관세법인 신한 최대규 이사) 등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 제 4위 교역국으로 그 중 호치민은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소비문화 중심의 경제도시로서 섬유‧신발 등 연관 산업이 발달해 외국기업 투자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은 “베트남은 교역이나 투자규모에서 한국 산업에서 꼭 필요한 新 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한국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라며 “이번 해외설명회가 앞으로 지속될 미중 무역분쟁 파고와 일본의 對한 수출규제 조치 등과 같은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한국-베트남 양국 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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