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6%증가한 국내·외 단체관광객 1850여명 유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공동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전년대비 약 66%(2018년 1,112명) 증가한 국내․외 단체관광객 185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시는 올해 초부터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국내·외 여행사 세일즈 콜, 해외 현지 홍보설명회 개최, 대구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도시 연계 마케팅, 국내·외 국제관광박람회 대구관광홍보부스 운영 등 개별 자유여행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12개 여행사, 2개 항공사(티웨이, 에어부산)에서 국내 관광객 300명, 대만 1010명, 중국 340명, 일본·동남아·구미주 211명 등 총 1850여명을 모객하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대구에 숙박하며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약령시, 김광석 길, 서문시장, 이월드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치맥페스티벌을 글로벌 관광콘텐츠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신화망 한국채널 언론사를 대구로 초청하여 치맥페스티벌 축제 개막식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화해 중국 현지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국내 기자단 20여명과 아시아 중동팀 국외 기자단 30여명 등 총 50여명의 기자단들이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체험기를 한국관광공사 및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 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치맥페스티벌을 국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대구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경상권·호남권 여행사 20여명을 초청하여 치맥페스티벌, 주요 핵심 관광지, 미식 등의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축제기간 동안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두류공원 내에 대구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찾고 싶은 대구 관광지 투표 이벤트’를 통해 대구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배치 및 외국인 관광객 글로벌존 운영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치맥페스티벌 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축제장 이외 대구에서 숙박을 하면서 동성로, 이월드, 서문시장, 김광석길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치맥페스티벌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신 관광 트렌드인 융복합 관광의 하나로 치맥, 풍등 등 축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활성화 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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