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남산공원_어서와호현당은처음이지
남산공원_어서와호현당은처음이지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울 내 21개 공원에서 117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총 19종의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보라매공원 '어린이조경학교' ▲서울숲 '방학엔 숲으로' ▲길동생태공원의 '방학특집 자연탐사대' ▲월드컵공원 난지 야간생태 탐사대 등이 운영된다.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등 8개 공원에서는 누에, 반딧불이, 거미, 매미, 꿀벌 등 곤충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하는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산공원 호현당(好賢堂)과 낙산공원에서는 역사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원에서 목공, 천연염색, 볏짚공예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 등 8개 공원에서는 대나무 물총, 천연바디워시, 허브비누, 누름꽃 꽃말 액세서리 등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며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라며 "서울시 공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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