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특색과 주민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치과의원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병원 산업이 집중돼 있는 강동구 특성에 맞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의원들의 열악한 인력공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히 치과의원에 특화한 행정사무원 인재를 양성해 주민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40시간, 60일 동안 진행한다. 병원행정사무, 의료서비스 CS·마케팅, 기본 사무기술(MS-Office)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취‧창업 대비 현장실습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 9일(금)까지 가능하다.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58, 5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강동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민들을 위한 맞춤 교육과정을 마련해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일자리창출과 또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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