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14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은 건강왕!’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균형잡힌 식습관,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를 토대로 과체중‧비만 아동은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정밀검사 등을 제공하고 맞춤형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인기 비만과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예방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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