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1기 단체사진(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1기 단체사진(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1기 과정이 지난 4월19일부터 7월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마무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1기는 광주효광중학교 1학년 100여명이 단체로 참여하였으며, 도예교실, 연필스케치, 캘리그라피, 드론, K-POP댄스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 8개 강좌 중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총 4회에 걸쳐 본인의 관심사와 적성을 발견하고 향후 미래 직업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나를 찾아서’는 1회성 체험이 아닌 4회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분야별 개념 정립과 이론적 지식을 쌓고, 더불어 체험 중심의 실기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개개인의 적성 개발 및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강좌 개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구분해, 학생 스스로의 주도적인 선택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우리 땅 독도에 관한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를 찾아서’ 1기에 참여한 광주효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94.9%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치홍 관장은 “우리 회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학교와 기관간의 연계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를 찾아서’는 하반기에도 2, 3기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상반기 운영 결과 및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보탬이 되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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