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쌓은 우정 더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져

중국 인촨시 중학생 방문단 27명이 16일 우호증진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우호도시 경산시를 방문했다.
중국 인촨시 중학생 방문단 27명이 16일 우호증진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우호도시 경산시를 방문했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우호증진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인촨시 중학생 방문단 27명(인솔 3, 학생 24)이 경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입국 첫날인 16일에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에서 열리는 중학생 꿈찾기 진로캠프에 참석한 후, 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교류캠프”를 통해 양 도시 중학생들이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한편, 세계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 방문과 국제도시인 부산을 방문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멋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와 인촨시의 중학생 교류활동은 2012년“청소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5회에 걸쳐 110여 명의 중학생이 상호 방문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상대 문화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인촨 시가 우호결연을 한 지 10주년이 지나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끈끈한 우정과 상호 협력으로 돈독해질 것이며,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촨시는 중국 대륙 중심부인 닝샤 평원 중부에 위치한 닝샤후이족 자치구의 주 도시로, 2008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인촨시에서 화장품 산업 공동협의서 체결과 양 도시 청년기업 간 경제협력 체결 및 우호합작 서명식을 가지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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