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뉴시스]
이강인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00명의 후보 가운데 첫 번째 탈락자들이 나오며 후보가 80여 명으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 매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의 8%에 해당하는 5080표를 얻으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현재 1위는 터키 국적의 1999년생 유망주 압둘카디르 오뮈르(트라브존스포르)다. 그는 전체 18%에 달하는 1만 1910표를 획득했다.

2003년 투토 스포르트가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 소속 클럽에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투토 스포르트를 비롯해 레퀴프, 프랑스 풋볼, 마르카, 빌트 등 유럽 축구 전문 매체 기자 40인도 투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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