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추진위원회 주도, 정부 지원 나서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2019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늘(17일)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11월이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 의견에 따라 행사기간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세일페스타는 국내·외 시장과 소비 트렌드, 소비 심리를 잘 아는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9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 등 업계와 행사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행사일까지 ‘관계부처 지원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업계의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크스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업계는 오는 8월 6일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방향을 확정해 발표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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