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건강한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고,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 조절 능력을 증진시켜 최종적으로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문제 전반을 감소시키고자 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 대상자군 초등·중등 각 2개 집단 총 26명을 대상으로 10일간 총 6회기, 회기 당 45분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중간에 4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금욕기간 설정하고, 보드게임 체험활동 등 간단한 과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화성시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10일 동안 6회기 진행되는 단기 집중 치료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시돼 보다 효율적”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꾸준히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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