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녕 이형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 양파‧마늘 소비촉진 관련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군에서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창녕 양파‧마늘 생산 및 가격 현황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설명했으며, 창녕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에 다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나온 사회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양파상품 가공업체 원물구매 독려, 양파‧마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소비촉진 운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양파‧마늘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사회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 각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창녕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양파‧마늘 가격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창원시와의 ‘사랑의 양파소비촉진운동’추진,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촉진 및 대만에 양파 1440t을 수출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