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양일간 개최...550여 종 보드게임 선봬

[2019 보드게임콘]
[2019 보드게임콘]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회장 박승배)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3, C4 홀에서 ‘2019 보드게임콘’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2500여 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박람회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해 ▲<루미큐브>의 ‘놀의속의 세상’ ▲<크라임 호텔> <크레이지 에그> 의 ‘행복한 바오밥’ ▲<젬블로> <마블 봅슬레이> 의 ‘젬블로’ 등 총 23개 기업의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550여종과 개인작가 19팀의 창작게임이 전시에 나선다. 특히 ▲‘만두게임즈’는 <센추리:신대륙의 개척지> ▲‘ 팝콘에듀’는 <보틀 임프> ▲‘보드피아’는 <겟 패킹> 등의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에 따르면 참관객은 행사에 무료 입장해 전시된 게임을 체험하고, 보드게임 제품을 할인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대회와, 보드게임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게임이 놀이와 교육교재,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된 만큼 아이들에겐 건전하고 교육적인 놀이터이자, 보드게임 기업들은 게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보드게임콘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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