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동물친구들과 자연환경은 우리가 지킬래요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관 확립을 통해 미래의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 나갈 목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33개소 11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꿈나무 환경교실     © 창원시 제공
꿈나무 환경교실 © 창원시 제공

교육방법은 ‘바다를 지키는 인어공주’라는 주제로 환경교육기관인 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이론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활동극과 재활용품으로 손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석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에서도 환경교육을 별도로 하고 있으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환경교육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더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꿈나무 환경교실에 참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자체 평가를 8월중에 실시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환경교육 방향을 모색하여 다향한 주제 개방 및 문제점을 개선 할 계획이다.

정정연 환경미화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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